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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3월8일 슬사216일차

CharlieCBPark 2025. 3. 8. 19:37

비교적 잘잠

어제 너무 못잔덕분에 밀린 잠 자르나 비교적 잘 잤다. 완전꿀잠은 아니지만.. 이렇게 정상적으로 자다보면 수면부족이 해소되겠지..

 

아침에 수영

전반적으로 좀 피곤하지만 자유수영은 빼먹을수 없지. 오늘도 접영연습위주로 했고.. 배영돌핀킥은 정말 오랫만에 했는데 생각보다 잘 되었고.. 이거 많이 연습하면 물감 익힐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접영웨이브와 평형스트로크를 같이 이어서 연습했는데.. 하다보니 가슴누르기 가끔 되는 기분도 들고.. 그래서 좋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피곤해서 2시간40분정도 하니까.. 크게 지치지는 않는데 하기 지겨워서 수영끝냈다.

 

가족사진

오후에는 장모님,처형과 함께 우리식구가 가족사진 찍으러 사진관에 갔다. 아들 중심으로 단체사진,가족사진 등 다 찍고 사진선택했다. 입학했을때 이곳에서 기념사진 찍었는데.. 졸업할때도 이곳에서 사진 찍는구나.

 

일식집 긴자에서 회식

사진 찍고 다 같이 긴자로 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미리 예약해둬서 룸에서 여유있게 식사할수 있었다. 이제 사회로 진출하는 아들에게 덕담을 하고 장모님은 적지않은 돈을 아들에게 주기까지 하셨다. 다같이 잘먹고 잘 마시고.. 아주 좋은 시간 보냈다.

 

마무리

이제 아들의 졸업으로 인한 모든 행사는 끝났다. 많은 비용이 지출되었지만 내일 모두 사전결제해서 다 털어내야지.. 이제 가슴졸이며 갈지 못갈지 가슴졸이며 눈치봐야 할 행사는 이제는 없다. 오늘 행사는 4년전 아들이 입학할때부터 예정되었던 것이고.. 나에겐 공식적으로 부양자로서 책임도 졸업하는 것이라.. 맘이 편하고 홀가분하다. 이제 아들은 스스로 벌고 소비하면서 어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야지.. 처음에 고생하겠지만.. 뭐 그게 인생인걸.. 아들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하며.. 이제 우리부부 잘 살 고민만 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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