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5년5월31일 슬사300일 본문

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5월31일 슬사300일

CharlieCBPark 2025. 5. 31. 18:45

아침에 늦잠

아침 7시까지 비교적 무난하게 자고 일어났다. 기상 후 컨디션을 보니 어제의 숙취 피로는 많이 해소된 것 같다. 어제 쉰 덕분에 근육 피로도 거의 없다.


오전에 수영 3시간 10분

오늘 자유수영은 접영, 평형 이 두 종목만 했고 거의 전부 드릴로 연습했다. 두 종목 모두 무게중심을 앞으로 옮기는 데 초점을 두고 연습을 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았다. 두 종목 다 레인 중간쯤 가면 이상하게 잘 나가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두 종목 다 레인 중간 이후에도 추진력을 거의 유지할 수 있었다. 이것저것 하는 것보다 한두 종목에 드릴 한두 개 정해 놓고 집중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더 좋은 것 같다. 끝까지 지치지 않고 잘했다.


또 코스트코

지방에서 자취하는 아들을 위해 컵반도 사고, 아내가 갖고 싶은 팬도 사기 위해 코스트코를 방문했다. 이번 달 다섯 번째 방문인데... 참나... 이렇게 자주 와 보긴 처음이긴 하다.


낮잠

점심 먹은 이후부터 계속 졸려서 오후 3시쯤 낮잠을 자서 1시간 반 정도 잠을 잤다. 탄수화물 졸음은 아닌 것 같고, 숙취 피로와 운동 피로 때문인 것 같다. 눕자마자 잠들었고 잠도 상당히 잘 잤다. 일어날 때 기분이 개운한 걸 보니 탄수화물 졸음은 아니었다.


마무리

지난 연차휴가 때 이발하길 잘했네. 오늘 이발까지 했으면 너무 바빴을 듯... 이제 인강 듣고, 턱걸이하고, 염색하고 자면 된다. 오늘 하루 잘먹고 잘쉬었다. 끝.

'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년6월2일 슬사302일차  (0) 2025.06.02
25년6월1일 슬사301일차  (1) 2025.06.01
25년5월30일 슬사299일차  (0) 2025.05.30
25년5월29일 슬사298일차  (1) 2025.05.29
25년5월28일 슬사297일차  (1) 2025.05.28